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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죽여라 그러면 나라도 죽는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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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은 나라의 근본이요, 모든 질서와 도덕과 윤리의 원산지,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도 가정에 달려있어
많은 이들이 악감정과 복수심과 절망을 비롯, 가정과 보수주의 정권을 해체시키는 옵션을 정답으로 배워
박원순, 청량리 집창촌을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겠다고 선포, 누구라도 용납이 안되는 소리
가정이 잘 살면 가장 우수하고 풍요로운 선진국가가 될 것, 4차 산업혁명은 곧 가족혁명

(※더워드뉴스는 창간 기념으로 가정사역의 권위자 레헴가정생활연구소 대표 도은미 목사의 가정사역 칼럼을 연재합니다.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 석사, 결혼과 가정 치료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도목사는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했으며 두란노어린이연구원과 '아버지학교'를 창설했습니다. 이후 남미 최대 한인교회인 브라질 동양선교교회의 담임목사를 역임한 남편 황은철 목사와 함께 20여년간 남미선교 활동 및 가정사역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은퇴 후 귀국하여 분당에 레헴가정생활연구소를 열고 '아보트 할아버지학교', '가정성장학교' 등 다양한 가정사역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도목사의 가정사역 칼럼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어떤 아내가 남편의 술 버릇을 고치기 위해, 아니 아예 집에선 술을 못 마시게 하기 위해, 아들을 꼬셔 술 먹은 아버지를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가버리는 일에 가담시켰다. 엄마는 온 가족이 원하는 일이라는 것을 남편에게 증명하고 싶었기에 아들의 합세가 필요했던 것이다. 그 결과, 아버지는 더 이상 집에서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었기는 한데, 그 일로 인해 그 아들은 아버지라는 존재를 상실하게 되었다. 졸지에 아버지를 배신한 아들! 그것은 너무도 섣불리 또 미성숙하게 계산된 어리석고 우매한 어미의 선택과 결정의 결과였다. 그 이후로 그 아들은 어린 자기를 선동해 아빠를 배신하게 한 그 어미와 마음의 연을 끊었고,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않는 무기력자로의 삶을 선택했다.

 

그녀의 남편은 씻어지지 않는 굴욕감 때문에 아내를 평생 원수로 삼고 살아가는, '대놓고 아내를 무시하는 자'가 되었다. 쥐고 있는 경제권으로 생활비를 줘야 할 때마다 아내가 받을 수 있는 모든 치욕적인 무시를 다 당하도록 한다. 자식들과는 그래도 대화를 좀 시도하지만, 아내와는 말 한마디 건네는 것도 모욕감에 치를 떤다. 그러나 이혼은 안 한단다. 그녀를 말려 죽이고 싶다는 것이 그 남편의 답이다. 아내는 완전 무능력자. 경제력이 하나도 없다. 같이 살지 않으면 방법이 없는 여자다. 자기 자신을 모르고, 가정을 잘못 이해하고,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를 잘못 계산한 미성숙한 아내가 낳은 비참한 결과라 아니할 수 없다.

 

가정은 나라의 근본이요, 모든 질서와 도덕과 윤리의 원산지다. 지난 세월 속의 세상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도 가정에 달려있었다. 가정과 그 가족들의 관계를 건강하게 잘 유지한 나라, 즉 지속적으로 건강한 가족이 생산된 나라는 흥성이 오래갔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아무리 강대국이었다 할지라도 쇠망하여 사라졌다. 가족이 지켜야 할 관계의 도덕과 윤리뿐만 아니라, 그 가족이 맺어가는 이웃과의 건강한 관계의 법이 그 나라를 건강하게 했으며, 그 역사도 장구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이웃을 향한 사랑, 이 두 가지를 가장 큰 두 가지 계명으로 꼽으신 것이다.

 

이것은 곧 가족성이다.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지식으로는 이웃 사랑에 한계가 있다. 개인주의 적이고 극히 이기주의적인 사람이 나 살기도 바쁜데 널 돌아 볼 여유가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이 얼마나 사람을 사랑하여 당신의 가족이 되게 하셨는가를 기억하게 하심으로 사람이 자기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가족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는 관계의 기본 지침을 주신 것이다. 온 인류는 다 한 가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족성이야말로 한 나라의 흥망성쇠의 열쇠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한 가지 생각을 덧붙여본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빠른 경제발전을 도모하느라 노동자였던 아버지들이 일제히 가정을 내팽개쳤었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들이면 가정은 저절로 잘되고, 유지되는 줄 알았던 것이다. 그나마 엄마라도 아이들을 지키고 있었다면 천만다행이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가정들도 너무 많아, 많은 불행자들을 생산했다. 나아진 경제적 혜택은 누렸지만, 문제는 믿고 맡겨놓은 학교의 교사들까지도 가르쳐야 할 전문 과목들은 제쳐놓고 엉뚱한 사상교육에 힘을 기울였던 것이다. 권위란 권위는 모조리 땅으로 떨어뜨렸고, 정부와 가정으로부터 아이들의 탯줄을 끊어놓았다.

 

그 결과로 학교의 학습의 질은 떨어졌고, 학원들이 판치는 교육현장을 생산하게 된 것이다. 그때의 교사들의 몫은 열심히 필수 과목들을 학원 선생들보다 더 전문적으로 잘 가르쳤어야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어쩔 수 없는 부모님들의 부재를 잘 설명하여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아줘야 했다. 부모님이 열심히 일하는 것은 자녀들을 위한 그들의 최선임을 알려주었어야 했고, 가족들의 모든 수고가 가정을 지키기 위함인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나라를 더욱 강건히 세우기 위함임을 알려줬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반대의 수고를 했다. 가정과 정부의 폐단을 꼬집고, 정부든 부모든, 그들의 부당한 권력행사에 집중했다. 부패와 부정의 온산지인 보수주의 정치체제로부터 해방되고 자유로워져야 할 것을 종용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이루어나가야 할 대한민국은 기본이 잘 다져진, 서로를 존중하고 가정을 귀히 여기고, 나라를 사랑하는 선진국민이 되어야 함을 가르치기보다 악감정과 복수심과 파괴력과 실망과 절망과 더 나아가 가정과 보수주의 정권을 해체시키는 옵션을 정답으로 들이밀었다.

 

학생들을 가정으로부터 끌어냈고, 부모를 증오하게 했으며, 가정을 우습게 여기게 했고, 기본 질서와 권위체계를 무시하게 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에 대한 개념도 무시하게 만들었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증폭시켰다. 성의 자유를 어필하며, 섹스를 노출시켰고, 아이들 사이에 질타와 왕따와 빼앗기와 폭력이 난무한 학교현장을 생산했다. 무질서와 무규범이 학교 안까지 설치게 만든 것이다. 친구라는 개념도 없어지고, 경쟁자들만 수두룩한 학교 환경이 되었다. 개인의 행복이 최고라며, 우리 자녀들에게 있는 인성인 가족성을 모조리 파괴시켜버렸다.

 

가정을 해체하면, 어떤 나라든 망한다고 말하지 않았던가. 어떤 사상으로 어떤 정치를 하든, 가정을 무시하고 파괴하면 그 정권도 무시되고 파괴된다. 가족성을 잃고, 권위를 무시하는 아이들을 키워냈으니 그 결과가 불 보듯 뻔하다. 너만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라, 다 무너지는 것이다. 대통령마다 감옥에 가는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에서 어떤 자녀가 부모를 존중하며, 선생을 존중하며, 노인을 존중하겠는가.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와 인간관계의 도덕과 윤리를 망가뜨렸는데, 누가 이 환경에서 도덕과 윤리를 밥 먹듯이 기본 양식으로 삼겠는가. 이제 대한민국은 너 나 할 것 없이 다 살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19년 11월에 588 청량리 집창촌을 후손에게 물려줄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겠다고 선포했다. 창녀촌을 문화유산으로 남겨 기념하겠다는 말이다. 그 이유인즉슨, 한국 남성들이 대한민국을 경제대국으로 일으킬 수 있도록 창녀들이 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였기 때문이란다. 이 무슨 정신이 나가다가 자빠지는 소린가.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좀 잘 사는 나라가 된 이유가 한 가정의 아비들에게 돈 받고 섹스해 준 창녀들 때문이라면, 이 나라는 간음에 토대를 둔 경제강국이 된 나라다. 혹 그렇다 할지라도 이렇게 무식하고도 질이 더러운 언어를 사용하는 개념 없는 시장은 어느 나라에서도 보지도 듣지도 못할 것이다. 아니 이 얼마나 부끄러우며 대책 없는 이론인가. 대한민국의 어느 아내가 그 말에 손 장구를 치겠는가. 어느 자녀들에게 교훈적인 문화유산이 되겠는가. 

 

이 나라 대한민국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타향살이도 마다하지 않고, 노동자라는 신분으로 열심과 성심으로 최선을 다해 일했던 아버지들과 집 안 밖에서 물 불 가리지 않고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수고하며 희생했던 투쟁의 어머니들과 제대로 못 먹고 못 자며, 코피 터져라 공부하여 선진국가의 대열에 들어가 보겠다고 몸부림쳤던 자녀들 덕분에 이렇게 잘 살게 되었다. 지금도 그렇다고 호언장담 할 수 있다. 정부가 젊은이들과 아비들을 타국에 보내 돈벌이 도구로 삼았을 때, 어미들과 자녀들이 함께 가정을 지켰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가능했던 것이다. 가족들이 가정을 지켰고, 이 나라를 잘 살게 한 것이다. 박원순 시장이 아니라, 누구라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될 소리다.

 

창녀도 다 가정의 부실함 때문이 어쩔 수 없이 생산된 대한민국의 한 국민의 모습이 아닌가. 가슴 아파하며, 회개하고, 뉘우치고, 보듬어 안아야 할 상처다. 정말 가정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야 하는 지도자가 그런 무지막지한 말을 하다니, 정말 이해불가다. 우리 대한민국인들의 수고와 헌신의 한 치라도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만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가정을 파괴하는 일에 앞장서는 누구라도 자기 가정부터 파토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가정이 잘 되는 나라여야 한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가정이 잘 살면, 가장 우수하고 풍요로운 선진국가가 될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열약한 부분이 무엇이겠는가? 모든 나라가 그 경제시스템에서 잘 살려고 다 야단법석을 떨 텐데, 이때 우리는 다른 것도 잘 해야 하지만, 가정을 지키는 일에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여야 한다. 경제적으로 잘 살아도 가족이 해체되면 그 나라는 망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정말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 대한민국이 보여주자. 4차 산업혁명은 곧 가족혁명임을 그 결과로 알려주자. 그것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한번 애써보자.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당연한 나라!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 만만세!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 "가족을 죽여라 그러면 나라도 죽는다<3>"로 이어집니다. )

 

 

(The Word News(더워드뉴스) = 레헴가정생활연구소 대표 도은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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