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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살려라. 그러면 나라도 산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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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위는 반드시 하나님을 알고, 서로 헌신되고 사랑하는 부부간의 성관계이어야
가장 기본적인 남녀의 가족 사랑이 없어지면, 세상은 가장 사탄을 닮은, 가장 사탄적 세상이 돼

 

 

(※더워드뉴스는 창간 기념으로 가정사역의 권위자 레헴가정생활연구소 대표 도은미 목사의 가정사역 칼럼을 연재합니다.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 석사, 결혼과 가정 치료학 석사와 박사를 취득한 도목사는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사역했으며 두란노어린이연구원과 '아버지학교'를 창설했습니다. 이후 남미 최대 한인교회인 브라질 동양선교교회의 담임목사를 역임한 남편 황은철 목사와 함께 20여 년간 남미선교 활동 및 가정사역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은퇴 후 귀국하여 분당에 레헴가정생활연구소를 열고 '아보트 할아버지학교', '가정성장학교' 등 다양한 가정사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도목사의 가정사역 칼럼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성행위가 섹스행위로 정의되면서부터 가정탄생과 후손확장이라는 아름답고 거룩한 사명이 땅에 떨어진 장미꽃처럼 짓밟혔다. <성행위>는 반드시 <성관계>로 풀어야 한다. 책임지지 않는 모든 쿨한 섹스행위는 인간의 존엄성을 낮추는 쾌락행위다. 성행위는 하나님이 가정탄생과 후손확장을 위해 창조하신 아름답고 거룩한 관계행위이기 때문이다. 천사들은 결혼하기 위해 지어진 자들이 아니어서, 제아무리 능력 있는 천사라도 생명을 생산할 순 없다. 그들은 결혼하지 못하며, 성관계를 하지 못한다. 천사들은 성에 대한 개념도 없고, 성행위가 무엇인지도 모른다.

 

죄를 짓고 하나님께로부터 쫓겨난 천사 사탄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향한 복수심으로 불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자 가장 소중히 여기시는 가정을 망가뜨리기 위해 아름답고 거룩한 <성>을 쾌락행위로 추락시키고 타락시켜버렸다. <성>을 망가뜨리는 것이 결혼의 고귀함이나 가정의 소중함 그리고 생명확장의 환희와 기쁨을 망가뜨리는 지름길이 됨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가정을 망가뜨리는 것이 하나님이 가장 괴롭게 만드는 일임을 사탄이 알아채서, 이 세상이 이렇게 <성>으로 망가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성은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는 모든 관계 중 가장 친밀한 행위며, 필히 하나 되는 관계행위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를 <부부간의 행위>라고 정의했다. 그런 고귀한 성관계를 통해 태어난 자식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사람은 필히 친밀한 대면관계에서 더욱 잘 생존하고 성장하는 존재임에 틀림없다. 쾌락적 섹스행위로 어쩌다 임신하여 자식을 낳으면, 서먹하고, 원망스럽고, 외면하게 되고, 방치하게 되거나 버리게도 된다. 그러면 남과 다를 바 없을 뿐 아니라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보편적 공식이다. 그래서 성행위는 반드시 하나님을 알고 서로 헌신되고 사랑하는 부부간의 성관계이어야만 하며, 그것을 통해 천대까지 복이 되는 조상이 되는 것이다.

 

이제 쇠와 총의 시대를 지나 균의 시대로 접어들었는데, 균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전염관계로 전락시켰다. 균의 시대는 비대면 시대다. 비대면으로 사는 것을 정상이라고 가르친다. 부부의 성관계를 남녀가 아닌,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짐승과의 쾌락행위로 정의하려고 수 세기 동안 그 많은 <정의의 전쟁>을 해온 사탄은, 이제 그나마 대면의 관계로 근근이 연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균의 전쟁터에 집어넣어 <1인가구>로 뿔뿔이 흩어놓기로 작정했다.

 

 

사람이 보균자가 되다 보니 가족관계가 가장 위험한 관계가 되었고, 가족이 흩어져야만 살 수 있다는 개념이 스멀스멀 연기 피어오르듯 피어오르고 있다. 서로를 경계하고 거리를 두어야만 생존할 수 있으며, 무증상 보균자가 활보하고 있으니 누구도 믿어선 안 된다는 <구원의 정의>들이 필터링 없이 번져 나가고 있는 중이다. <No contact! No virus!> 살려면, 집에서 나오지 마라! 살려면, 사람을 피하라. 살려면, 만나지 마라! 살려면, 누구도 믿지 마라. 살려면, 혼자 살아라! 아~ 어찌할꼬?

 

총과 폭탄의 전쟁에선 서로 껴안아주며 위로하고 보호했다. 가족이 진짜 소중했다. 그러나 균의 전쟁에선 서로를 적으로 삼아야만 살 수 있다. 가족이 서로 껴안으면 안 된다. 잘 못 보호했다간 다 죽는다. 그러니 균과의 전쟁에선 가족이 가장 큰 균 덩어리로 취급된다. 1인가구가 오히려 속 편하다. 건강은 지킬 수 있다. 상냥함과 친절함과 따뜻함과 끈끈함 같은 것은 고리타분한 과거의 부산물이다. 그런 것에 연연하면 죽는다. 그러므로 관계망을 다 끊어버려라. 혼자 있으면 완전 보장이다.

 

이렇게 되면 인격을 향상시키고 성숙하게 해야 할 이유가 없어진다. 더욱 인간답고 더욱 친근해야 할 이유도 없다. 그러니 결혼은 더욱 하지 않아야 할 것이고, 가정은 정말 탄생하지 않아야 하며, 자녀는 당연히 이 지옥 같은 세상에 태어나지 않아야만 한다. 그래도 인류가 생존하여야 한다면, 면역체계가 아주 강한 사람들을 기계적으로 생산해내는 과학을 발전시키면 된다. 성관계로 인해 사람의 유전자적 연약함이 계승되지 않는 그런 완전인간들을 로봇 생산하듯 생산하면 된다. 그런 시스템이 필요할 뿐이다. 강력한 정부가 필요하고, 강력한 과학시스템이 필요하다. 사람은 정부의 노동력이 될 것이며, 모든 세금은 이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개인주의적이고 가장 이기주의적인 사람들의 세상이 펼쳐질 것이며, 한 인물을 <아버지>로 부르는 <1인가구>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강대한 한 정부가 기본적인 사회관계구조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쾌락적 만족을 위해선 <홀로> 무슨 짓을 하든 <No touch> 시스템으로, 개인의 취향에 관여하지 않는다는 명분 아래 개인을 몰락시키는 중독과 정신병이 편만하게 할 것이다. 사람은 생산하고, 생산된 사람은 조절과 조정이 가능하도록 그런 사회구조가 작동할 것이다.

 

이 세상의 가장 기본적인 남녀의 가족 사랑이 없어지면, 세상은 가장 사탄을 닮은, 가장 사탄적 세상이 된다. 가족이 없는 <1인가구> 세계! 그것은 곧 사탄 자신의 세계다. 그러면 끝이다!

 

 

(※ "가정을 살려라. 그러면 나라도 산다<6>"로 이어집니다. )

 

 

(The Word News(더워드뉴스) = 레헴가정생활연구소 대표 도은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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