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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saint)언니는 빼빼로데이에 왜 강남역으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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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여성들과 같이 생명을 지킨 여인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빼빼로 전달
"단 한 명에게라도 하나님의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래"

 

여성청년커뮤니티 '센saint언니'가 11일 수요일 저녁 8시 강남역 부근에서 태아가 생명임을 알리는 <헬로 베이비(Hello Baby)> 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31일 명동거리에 이어서 두 번째 거리 행사이다.

 

 

'센saint언니'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태아의 인권을 보호하며,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알리는 동시에 미혼모 여성들과 같이 생명을 지킨 여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빼빼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서 10월 31일 토요일 3시 명동거리에선 <헬로 베이비(Hello, Baby)>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헬로, 베이비> 캠페인은 올해 말 낙태법 개정을 앞두고 태아가 생명임을 알리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신청을 통해 참가한 청년들은 'Pray for Baby Human Rights(아기의 인권을 위해 기도해요)'가 적힌 마스크를 쓰고, 태아 인권을 알리는 스티커가 붙은 초코파이를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캠페인은 현장의 시민들에게도 관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행사 후 공유되는 소식들을 접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받았다.

 

 

 

강남역 부근에서 가진 이번 거리 캠페인에 대해 '센saint언니'는 "낙태법 개정을 앞두고 다양한 메시지가 외쳐지고 있는 이 시대 가운데,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또 원치 않는 임신과 낙태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의 아픔을 함께 공감하기를 원한다"고 밝히며, "특별히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미혼모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빼빼로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역에서 캠페인을 연 이유에 대해 "강남역을 지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태아의 생명과 미혼모를 응원하는 우리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우리를 지나치는 사람 중 단 한 명에게라도 하나님의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이은경 씨는 "삭막할 줄 알았던 강남에서 바쁘게 시민들이 걸어가는 중에도 눈으로 피켓의 문구를 많이 읽어주셨다"며 "한 여자 청년분은 본인의 빼빼로를 나눠 주시며 응원해 주었다. 유심히 피켓을 보시고 같은 뜻이라고 해주셔서 더 힘이 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소영 씨는 "요즘 날이 추워졌는데 이날은 유독 밤공기가 따뜻했다. 우리가 태아 생명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강남역의 분위기도 훈훈하게 느껴져 감사했다"라며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한 젊은 여성은 모금함을 찾다가 직접 후원금을 손에 들려주기도 했다. 어떤 여성들은 빼빼로에 부착된 메시지 스티커가 잘 보이게 사진을 찍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김현지 씨는 "빼빼로라는 좋은 소재로 접근하니 시민 중에는 오늘 처음 받았다며 장난을 치는 사람들도 있었다. 메시지를 듣거나 질문하고자 잠시 멈춰 서는 사람들도 있었다"며 "시민들에게 더 친숙한 이슈로 느껴졌으면 좋겠고 이 기회를 통해 생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센saint언니'는 거룩함(saint)을 추구하는 크리스천 여자 청년들의 커뮤니티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청년들의 금식기도 네트워크 '그리스도의 계절'에서 시작됐다. 센언니 아카데미, 센언니 살롱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유중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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