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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앨범 소개]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아버지이실까? 한재윤 전도사의 "My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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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그리스도 예수님의 희생을 담아
로드웨이브 한재윤 전도사 "투병 중인 아버지를 향한 감사의 고백도"
얼라이브처치 박대길 담임목사 "이전 세대가 우리에게 선물한 믿음의 유업. 이제는 우리 세대가 희생함으로 물려줘야"

 

경기도 고양시에 소재한 Alive Church(생명이 넘치는 교회,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의 담임목사 박대길 목사(이하 'Chris')와 예배 디렉터 한재윤 전도사(이하 'Jeremy')를 인터뷰했다. 11월 10일에 발매된 한재윤 전도사가 3년 만에 선보인 개인 EP앨범 'My Father'와 급변하는 세상에서 문화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목사님, 전도사님께서 섬기고 계신 교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Chris_ 저희 생명이 넘치는 교회는(이하 'Alive') 2018년에 개척된 이제 막 3년 된 공동체입니다. 말씀 안에서 예배하고 또 예배함 속에서 강한 예배자를 세워 이들을 다시 세상에 보내는 교회가 되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세상의 공격도 예상하지만 이 또한 지혜롭게 대비하는 교회가 될 것을 믿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저희에게 다가오는 2021년을 맞아 부흥의 파도를 타는 120명의 제자들을 세우라는 마음을 주셔서 'Surfer 120'이란 주제로 새 시즌을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앨범을 새로 발매하셨는데요.

 

Jeremy_ 이번 EP앨범은 'My Father'이란 제목으로 워십 버전, 어쿠스틱 버전, 그리고 록 버전까지 총 세 가지 편곡으로 구성했습니다. 이 곡은 원래 예전부터 제가 골방에서 예배하면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암으로 투병 중이실 때부터 만들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부모님 모두 투병 중에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아픈 시기를 지나면서도 과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무엇인지를 구하며 더 깊은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지키려는 제 믿음의 싸움 중에 하나님께서 이 곡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에게 진정 누구시며 또 어떤 분이실까'에 대해 알기를 간절히 구하는 중에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며 우리를 위한 희생을 담당하셨지만 이를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또 후회하지 않으시는 분이라는 확증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부족함이 없는 분이신데 왜 우릴 창조하셨을까요?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우릴 지으신 그 아버지께서는 지금도 쉬지 않으십니다. 그 아버지는 자신의 뜻을 우리를 통해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의 언어로 그분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지만 이 찬양은 하나님을 아름다우신 분, 놀라우신 분, 또 영화로우신 분으로 고백합니다. 또 감사한 것은 저희 예배 팀이자 사역 팀인 로드웨이브(Lord Wave, 예수님의 '주 되심이 세상에 파장(波長)이 되다'라는 의미)가 함께 기도하고 예배하는 중에 '나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의 얼굴, 당신의 마음, 당신의 영광, 오 아름다우신 아버지'라는 가사를 주셨습니다. 저는 이 찬양의 가사를 영어로 썼습니다. 어렵지 않고 간결한 언어로 반복해서 아버지를 찬양하는 중에 그분의 '사랑과 희생'이 존귀한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이 땅에 전해지기 소망합니다.

 

 

우리 세대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Chris_ 어찌 보면 참 격변의 시대입니다. 세상의 문화가 빠르게 변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전 세대 아비들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정말 마냥 주기에 바빴습니다. 그들은 말 그대로 'Giver'였습니다. 그렇게 시대를 이끄셨고, 기독교로도 한 세대를 견인하셨습니다. 그 결과 지금 우리 세대는 값없이 누리는 세대입니다.

 

그런데 참 가슴 아픈 것은 우리 세대는 하나님을 잘 모릅니다. 이기심이 많습니다. 일반적인 나눔을 알기 어려운 세대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나누기 점점 어려워하는 세대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은혜로 깨닫기 위해서는 짧지 않은 과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아버지의 마음'을 가진 세대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믿음의 유업을 흘려보내는 그런 세대가 되어야겠습니다. 특별히 우리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마음을 짊어질 수 있는 은혜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도 아버지의 삶을 따라가기 원합니다.

 

 

Jeremy_ 저는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할 때 역으로 '자녀 됨'이란 단어를 묵상하게 됩니다. 이번 찬양을 만들면서 고아와 같은 우리의 마음을 헤아리시는 분,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아버지를 고백할 때 사실 우리는 가장 안전합니다. 세상은 비록 우리에게 실패와 무기력감을 심으려고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속이는 거짓 영들에 저항합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영적 진실은, 우리가 아들의 영을 가진 자들이고 양자의 영을 가진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사역의 방식이 있나요?

 

Chris_ 요즘 비대면 시대, 언택트를 많이 얘기합니다. 저희 교회는 원래 성전에 모이기 힘쓰는 것을 가장 포기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지켜오고 있습니다. 물론 영상화도 이뤄지고 있지만 저희는 워낙 처음부터 교회의 규모가 작더라도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주일 예배를 비롯한 모든 성전 예배에 실시간 방송을 병행해왔습니다. 따라서 꼭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영상화되지는 않았습니다.

 

선교적 방향성을 고민하며 영상을 활용하는 것을 수용하지만, 알맹이 즉 코어는 성도 한 사람이 말씀과 기도 안에서 하나님을 대면(encounter)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전의 예배는 양보할 수 없는 기본으로 두면서 영상은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목회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또는 현대인에게 '문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만약 이것이 중요하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Jeremy_ 문화는 전인격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문화사역은 그래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나온 사역을 돌아보면 예배자가 노래를 하면 찬양이고 그것을 몸으로 표현하면 문화사역이라고 부르기 쉽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우리가 몸으로 살아낼 때 비로소 '문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어쩌면 시대를 역행하는 것 같더라도 우리가 여전히 건강한 전통을 중시하며 영적이고 감각적인 것을 같이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세대들의 마음이 닫혀 있는 것 같아도 여전히 그들에게 다가가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가고, 그들을 건드리며 예배로 '초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Chris_ 문화란 '가치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세상은 다양성을 얘기합니다. 가령 성소수자라는 담론이 존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문화란 참된 그리스도적 가치를 바로 '선택'하고 그대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기가 선택한 삶의 가치가 '문화'의 이름으로 이 세상에서 구현되는 것입니다. 가령 예전 유럽에서는 도시마다 종교가 다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각 도시의 문화가 형성됐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이 선택하는 종교에 따라 많은 이주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으로 나타날까요? 미디어를 비롯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사람들의 필요가 의식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그리스도인에게 적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적인 의식주는 정말 우리가 (1) 그리스도의 옷을 입었는지, (2) 그리스도의 말씀을 먹는지, 또 (3) 그리스도의 집을 갈망하고 있는 지로 나타납니다.  

 

결국 문화라는 부분도 그리스도인의 본질을 잃지 않으려는 노력과 함께 선교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겠습니다.

 

 

Alive의 박대길 목사, 로드웨이브의 한재윤 전도사, 그리고 이들과 함께 예배하는 이들은 2018년 교회 개척 이래 2028년까지 (1) 하나님을 사랑하는 용사와 같은 300명의 예배자를 세우는 일, (2)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교회-가정-교육(학원 선교 및 학교 설립)의 세 현장에서 동일한 이야기(복음)가 자녀들에게 들려지도록 준비하는 일, 그리고 (3) 직접 나가고 보내는 선교를 위해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있다.

 

세속적 인본주의 세계관 등은 우리에게 '언택트' 및 '뉴 노멀' 등의 문화코드를 확산하며 세상이 제시하는 트랙 안에서만 인간이 가장 안전할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반면 'Alive의 청년들'은 함께 가족을 이루어 드리는 멈추지 않는 예배를 통해 '그리스도적 문화'를 살아낸다. 이들의 삶 속에서 거룩한 역설이 주는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이 청년 예배자들은 한 영혼이 그리스도를 선택하고 살도록 다음과 같이 고백하는 '광야의 외치는 소리'가 되고 있다. "나의 아버지 아름다운 아버지, 나의 아버지 놀라운 아버지, 나의 아버지 영광스러운 아버지(My Father Oh Beautiful Father, My Father Oh Wonderful Father, My Father Oh Glorious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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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윤 EP앨범, My Father]

 

 

 

(사진=Alive Church)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유중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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