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안내

미국, 연일 팡팡 터지는 간첩 행위 및 대규모 해킹으로 곤욕치러

URL복사

팡팡, 미국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중국 공산당 스파이 혐의
역대급 충격을 남기고 있는 솔라윈즈 해킹사건... 전쟁행위로 규정짓기도
美 국토 안보국 장관 대행, 미국 전방위에 침입한 중국 공산당... 경계해야
중국 공산당 차원의 안보 개입, 전 세계에 걸쳐 이루어져

 

정치인에 대한 스파이 행위 혐의 및 유례없는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미국이 들끓고 있다.

 

팡팡, 미국 정가를 뒤흔들고 있는 중국 공산당 스파이 혐의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엑시오(Axio)는 크리스틴 팡(Christine Fang, Fang Fang, 이하 팡팡)이라는 여성이 중국 공산당의 스파이로 수년에 걸쳐 민주당 하원의원 및 지역사회 시장(市長)과 의회 멤버들에게 접근하여 다각도로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보도했다. 팡팡은 2011년 미국으로 건너와 캘리포니아 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East Bay)에 유학생으로 등록하여 중국인 학생회의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고, 여러 정계 모임에 참석하며 몇몇 정치인들과는 육체적인 관계까지 맺은 혐의가 제기되었다. 특히 팡팡은 2014년 민주당 하원 에릭 스왈웰(Eric Swalwell) 의원의 재선 캠페인에서 정치자금 모금에 참여했고, 이후 스왈웰의 의원 사무실에 인턴사원을 추천하여 채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그녀에 대한 연방 조사가 좁혀들어오자 팡팡은 종적을 감추었고, 스왈웰 의원은 FBI로부터 팡팡의 이적행위에 대해 경고받은 후 모든 관계를 청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스왈웰의 가족과 팡팡이 페이스북상에서 친구관계로 남아있어 많은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케빈 매카시(Kevin McCarthy) 하원 공화당 대표는 하원의장인 민주당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의원과 함께 팡팡에 대한 FBI 보고를 받은 후, 스왈웰 의원이 국가 기밀에 접근할 수 있는 하원 정보위원회(House Intelligence Committee)에서 제명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화당 상원 랜드 폴(Rand Paul) 의원은 스왈웰이 의회에서 사임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상원의원 역시 팡팡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스왈웰이 문제가 없다고 일축하고 나섰지만, 거듭된 공세를 받고 있다. 론 존슨(Ron Johnson) 상원의원은 "(미국 정치인을 둘러싼 스파이행위가) 이것이 유일한 경우라면 오히려 더 놀라울 것"이라며 면밀한 조사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역대급 충격을 남기고 있는 솔라윈즈 해킹사건... 전쟁행위로 규정짓기도

 

중국 공산당 여성 스파이가 미국 정치인에게 접근하여 현실 세계에서 영향력을 끼친 사건에 더해, 최근 솔라윈즈(Solarwinds) 해킹 사건은 미국 사회에 연일 엄청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솔라윈즈는 IT 제반 시설 전반을 관리하는 운영모델로 미국의 주요 정부 기관, 민간기관에 걸쳐서 네트워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해왔다. 주요 매체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러시아 정보기관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 그룹에 의해 솔라윈즈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오리온'(Orion)에 악성코드가 심어졌고, 이 악성코드가 담긴 공급망을 통해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수많은 네트워크를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솔라윈즈는 전 세계에 걸쳐 약 30만여 개 단체에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다수의 미국 정부 기관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킹 피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최근 미국 의회 상원 재정위원회(Committee on Finance)의 간사 론 와이든(Ron Wyden)은 성명서를 통해 미국 재무부와 국세청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재무부에 대한 해킹 건은 상당하고 아직 피해 규모를 다 파악하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기관과 민간단체가 광범위하게 해킹당한 솔라윈즈 사건을 두고 현지에서는 연일 '미국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 '전쟁행위', '사이버 진주만 습격'(미국에 대한 전쟁 선포)과 같은 격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국무장관 등은 공식 석상에서 솔라윈즈 해킹 사건이 러시아의 사건이라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여지를 남겼다. 솔라윈즈 해킹 사건에 대해 러시아의 크렘린(Kremlin)은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솔라윈즈를 통한 해킹사건이 알려지자 미국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은 긴급명령서를 통해 모든 연방 민관 기관에 네트워크 손상 정도를 점검하고, 즉시 솔라윈즈 오리온 제품에 대한 연결을 해제할 것과 네트워크 전원을 차단할것을 알렸다. 또한 CISA는 FBI 및 국가정보부와 조정그룹을 형성하여 정부차원에서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美 국토 안보부 장관 대행, 미국 전방위에 침입한 중국 공산당... 경계해야

 

현지시각 21일, 미국 국토안보부(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의 채드 울프(Chad Wolf) 장관대행은 '국토 안보와 중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헤리티지 재단에서 20여 분에 걸쳐 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의 전 영역에 걸쳐 다각도로 중국이 깊숙이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세부적으로 열거하며, 특히 미국 정부와 기업에 대한 중국의 사이버 간첩행위는 상당히 위협적이고 미국의 중요 제반 시설을 붕괴시킬 수 있고 재앙적일 수 있다면서 모든 미국인이 이에 대해 경종을 울릴 것을 촉구했다. 연설 원문

 

 

중국 공산당 차원의 안보 개입, 전 세계에 걸쳐 이루어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 사회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인 더디플로맷(thediplomat)은 지난 19일 '일본은 중국의 미디어 영향 작전으로부터 안전한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일본에서 친 중국적인 정서를 고양시키기 위한 노력이 있고, 사람들이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면서 이에 대해 경계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올해 8월에는 중국 공산당 기업인 화웨이에서 파푸아뉴기니 정부 기관에 의도적으로 느슨한 사이버안보 시스템을 설치한 것이 드러나 큰 문제가 되기도 했었다. 관련기사: AFR "화웨이의 스파이 행위 드러나"

 

중국 공산당 정권이 다양한 차원에서 각국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어떠한지 면밀한 자체검증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박광희)

추천 비추천
추천
1명
100%
비추천
0명
0%

총 1명 참여

관련기사

2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진 대선 출마 "일대혁신에 앞장서는 대통령이 되겠다"
박진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을)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현역 국민의힘 의원 중 하태경, 윤희숙 의원에 이은 세 번째 출마 선언이다. 박 의원은 "대한민국이 저 박진에게 글로벌 역량과 지도력을 키워준 만큼 이제 저 박진이 새로운 자유선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일대혁신에 앞장서는 대통령이 되겠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선진국형 글로벌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국민이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 미래세대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할 수 있는 나라, 선진국 반열에 오른 국가의 품격에 맞는 글로벌 외교와 정치를 펼치는 나라, 이런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무너진 공정과 정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훼손된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잡고,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통일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자유선진국가로 가기 위한 대장정을 오늘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박 의원은 "최근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한국의 지위를 기존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변경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생긴 1964년 이래 최초의 일"이라며 "그런데 우리의 정치현실은

국제

더보기
천멸중공! 인류의 공적 중국공산당을 규탄한다!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해서 시민단체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대표 한민호/이하 ‘공실본’)가 《천멸중공! 인류의 공적(公敵) 중국공산당을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중국공산당이 창당 100년을 맞이해서 단말마의 거친 숨을 내쉬고 있다. 국민과 함께 축제를 벌이기는커녕, 국민들을 집안에 가두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중국공산당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총칼을 내세운 노골적인 위협과 적나라한 폭력을 꺼내 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창당 이후 100년 간 중국공산당이 소위 토지개혁, 대약진운동, 문화혁명, 천안문사태를 거치는 과정에서 수천만의 국민을 살육한 것을 비롯, 오늘날 신장 위구르족 민족 말살, 홍콩 민주화 탄압, 대만 침략 위협, 종교 탄압 등을 나열하며, 중국공산당이 자국 국민에게 저지른 만행을 규탄했다. 또, “중국공산당은 독재와 부패를 기본적 속성으로 하기에 필연적으로 침략적, 약탈적 대외정책을 추구”한다며 중공폐렴의 제조와 확산에 중국공산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늘날 중국이 사회주의냐 자본주의냐 논란이 분분한 가운데, 공실본은 “중국공산당은 사회주의라는 가면을 쓰고 자본주의체제를 운영하면

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