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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종의 행복학] 인생의 성장과정과 변화를 담담히 보여주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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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영화 <개 같은 내 인생 Mitt Liv Som Hund>(1985)은 어머니가 병을 앓고 있는 동안 친척집에 맡겨진 소년 잉마르(Anton Glanzelius 분)의 성장 이야기이다. 인생의 변화와 성장과정을 담담히 전해주고 있다. <개 같은 내 인생>은 삼부작으로 이루어진 레이다 욘손(Reidar Jonsson)의 자전적 소설 중 두 번째 편을 기초로 했다. 제45회 골든글러브상 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영화 배경은 1950년대 스웨덴의 작은 시골마을이다. 12살 소년 잉마르는 하루도 사고를 치지 않는 날이 없다. 병세가 나날이 악화되는 엄마가 쉴 수 있도록 잉마르는 외삼촌이 사는 시골 마을로 보내져 여름을 보낸다. 사랑하는 개 시칸과도 헤어져 힘든 시간을 보내는 잉마르는 러시아 우주선에 태워져 먼 우주로 보내진 강아지 라이카보다는 자신의 처지가 낫다고 위안하며 철학적 사색에 잠기곤 한다. 새로 사귄 마을 친구들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잉마르는 축구와 권투를 좋아하는 소녀 사가(Melinda Kinnaman 분)와 친해지면서 점차 웃음을 되찾아간다. 여름이 끝나고 잉마르가 집으로 돌아온 뒤 얼마 안 되어 어머니가 돌아가신다. 그는 다시 친척 집들을 전전하다 결국 다시 외삼촌 집에서 지내게 된다. 잉마르는 "자신의 순수함"이 어른들의 눈에는 왜곡되게 비치자 인간이기를 거부하고 개처럼 짓는 흉내를 내는 등 성장의 고통을 겪는다. 그러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점차 인생에 눈을 뜨게 된다. 제목의 "개 같은"은 스웨덴에서는 좋은 뜻의 표현이라고 한다.

 

 

<개 같은 내 인생>이 주는 메시지의 하나가 '도시보다 시골이 사람들이 어울려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이다. 필자의 누나가 1970년 스웨덴으로 유학가서 아직까지 살고 있어 필자도 2주 동안 스웨덴을 여행할 기회가 있었다. 백야 등 많은 것들 보고 듣고 경험하였다. 한 가지를 이야기하면, 헤어질 때 섭섭하다면서 "식사 한 번 하자"는 초대가 우리나라보다 더 많다고 한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이홍종 정치학 박사/부경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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