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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종의 국제정치이야기] 러시아, 첨단 방공미사일 S-400 인도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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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첨단 방공미사일 S-400의 인도 공급을 시작했다고 타스,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11월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 방산제품 수출입 중개회사 '로스오보론엑스포르트' 사장 알렉산드르 미헤예프는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에어쇼에 참석해 연말까지 인도에 대한 첫 번째 S-400 미사일 포대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서에 정해진 시한에 따라 올해 연말 이전에 S-400 공급을 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헤예프 사장은 언론에 10∼12월 사이 S-400 인도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드미트리 슈가예프 군사기술협력청장도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에 "S-400 인도 공급이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인도 전문가들은 지난 1월 러시아를 방문해 S-400 운용 교육을 받았는데 러시아와 인도는 2018년 10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방문 당시 54억3천만 달러(약 6조4천억 원) 상당의 S-400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도는 모두 5개포대 규모의 S-400 미사일을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가 러시아제 첨단무기를 도입함에 따라 미국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다.

 

 

이번 인도와 러시아의 군사협력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치에 있어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미국이 태평양사령부(Pacific Command)를 인도태평양사령부(Indo-Pacific Command)로 바꾸어 가면서 중국의 팽창정책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이홍종 정치학 박사/부경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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